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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침 둔포에서 유조차 전복 사고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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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들이받고 걸쳐져…출근길 재난문자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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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15일(금) 10:4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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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는 9월 15일 오전 아산시 둔포면 신법리 34번 국도상에서 유조차가 전복되며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3분 경 둔포면 신남리 1489-1, 34번 국도 신남교차로 인근 2차로 중 1차로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위 장소를 지나던 유조차가 불상의 이유로 왼쪽으로 쓰러지며 중앙분리대에 누워진 상태로, 당시 이 유조차에는 2만 8천 리터의 경유가 적재돼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상당량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둔포 1-2 교통순찰차를 출동 지령하고 예산국도관리사무소에 통보하는 한편, 영인·음봉 지역 순찰차에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아산시청 재난상황실에도 통보해 이날 오전 2차례 재난문자가 시민들에게 발송됐다.
7시 43분 아산시 명의로 발송된 재난문자는 ‘둔포면 신남리 1489-1 34번국도에서 유류차 전복사고 도로 양방향 정체. 차량을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8시 21분 아산시청 명의로 발송된 문자는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1489-1, 34번국도 유류차 교통사고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운행 바랍니다’였다.
이번 사고로 유조차 일부 파손과 경우 유출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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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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